성주군의회 의정연구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4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지난 간담회에서 몇 번 논의를 거친 바 있는 가칭 `의정연구회` 창설을 합의하고, 회장에 이수경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하며 첫 행보를 디뎠다.
의정연구회는 의원 상호 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군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고, 당면 현안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 여론을 수렴하는 등 내실 있고 활기찬 의정활동을 구현하기 위한 모임이다.
앞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모여 선거구별 의원 1인당 1건 이상의 연구주제와 토론 자료를 준비해 발표하게 되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사를 개진하는 방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 같은 사례는 대구 동구의회의 총 16명의 의원 중 초선 8명의 의원들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강하는 의정연구 모임이 있고, 대구시 남구의회에서도 남구의정 연구회가 총 9명의 의원으로 외부 강사를 초빙해 예산심의 기법과 의정실무에 대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데 기인하기도 한다.
성주군의회에서도 군정 발전 방안을 폭넓게 연구함으로써 새로운 대안 모색을 통한 내실 있는 의정활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