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성주군 초·중 육상경기대회가 지난달 27일 성주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200여 명의 육상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는 학년별로 초등부와 중등부로 구분해 80m, 100m, 800m의 트랙경기는 물론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창던지기 등 필드경기 종목에서 각자 학교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성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오늘 대회는 체육교육의 활성화와 우수 선수 발굴 육성이라는 취지 아래 만들어져 짧은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성주군의 체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5월 27일부터 개최되는 제40회 전국소년체전에 경상북도 대표선수로 참가하는 김경훈(포환, 가천초), 노지현(멀리뛰기, 도원초), 이혜림(허들, 성주여중) 학생도 이 대회를 통해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태 교육장은 "초·중 육상대회를 계기로 우리 학생들도 육상에 보다 더 관심을 갖고 자신의 몸을 단련해 세계적인 육상선수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