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초등학교에서 지난달 18일부터 30일까지 2주 간 농어촌 교육실습생 12명의 교육실습이 이뤄졌다.
용암초는 2008년부터 4년째 농어촌 교육실습 지정학교로 지정돼 실습생들에게 농촌학생의 실태파악을 통해 알차고 보람 있는 교육실습이 되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인성과 창의력 신장에 많은 도움을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1, 2, 3학년 각 반에 4명씩 실습생을 배치하고 담임교사의 지도 아래 ICT 자료, 동영상 자료 등을 사용해 수업의 질적 개선과 인성함양을 배가했으며, 특히 성주의 우수한 문화재인 한계마을, 세종대왕자태실 등의 견학을 통해 우리 조상의 얼을 이해하고 수업에 활용토록 함으로써 농어촌 교생실습이 더욱 보람 있게 이뤄지도록 했다.
12명의 실습생들은 "학생들의 인성지도, 자신의 수업능력 향상 등을 통한 알차고 보람 있는 2주 간의 실습이었다"며 "농촌 교육의 실정을 마음속에 새겨보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