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스토마의 유행지역인 4대 강변 중 특히 우리 지역인 낙동강변 유역 주민 중 민물고기를 생식한 경험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기생충증의 조사체계 수립을 위한 간디스토마 실태조사가 실시됐다.
군은 지난 4월 1일부터 조사사업을 시작해 이 지역 성인 남녀 20명의 가검물을 수집해 한국건강관리협회에 검사 의뢰하는 등 기생충증의 변화추이를 감시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아직도 민물고기 생식으로 상당수의 간디스토마 및 장흡충 등의 감염자가 발견돼 피해가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소홀히 다뤄지고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과거 간디스토마 감염으로 피해를 본 주민이 있다고 토로하는 지역의 인근주민과 감염의 우려가 높은 낙동강변 지역주민에게 보건교육을 통한 식생활 개선은 물론 감염자에 대한 치료 및 추구관리로 주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낙동강변 지역주민 간디스토마 감염예방은 물론 지역주민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