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도 자기 개발 및 연구를 통해 고소득을 올리려는 노력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해 영농설계교육에 많은 농업인들이 모여들고 있다.
지난 9일 초전면에서 개최된 2004 영농설계기술교육에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이날 농업기술센터 박춘근 소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벼농사, 밭작물, 농기계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및 시설 참외 당면 영농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고품질 쌀 안정생산 기술보급, 벼 병해충 방제 기술, 친환경농업 및 직접지불제, 밭작물 재배기술에 대해 교육을 가졌다.
또한 시설참외 당면영농기술에서 높은 이랑 만들기, 초세관리, 화아분화 생리, 생육 시기별 적정 착과, 장마기 참외덩굴이 죽는 원인과 대책 등 주요관리에 대한 개선점, 참외 무 병충묘 생산 및 정식, 저비용친환경 병충해 방제기술, 고품질 참외생산을 위한 참외전용복비 개발 등 다양한 영농교육을 실시, 지역 농업의 경쟁력 제고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최영록 면장은 새해를 맞아 모든 면민의 건강을 기원하고 참외 농사가 잘 되길 기원했고 송부돌 부의장은 영농교육이 보람된 교육이 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천광필 초전농협장은 농사를 잘 지어 소득을 올리고 교육을 통해 한 단계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농민의 어려움이 없도록 협조하겠다고 했으며 뒤늦게 교육장을 찾은 이창우 군수는 『작년에도 태풍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풍년으로 고품질 참외 농사로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