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준공했으나 구제역과 신종플루 여파로 준공식을 미뤄 온 성주읍 백전1리(목우물) 마을회관이 최근 어버이날 행사와 병행한 준공식을 열어 새로운 회관을 자랑해 박수를 받았다.
지난 8일 김항곤 군수를 비롯해 마을회관 건립을 위해 예산 확보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정영길·김지수 현·전 도의원과 도정태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류태호 읍장, 최복수 농협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김 군수는 "마을회관이 주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 장소로 활용돼 정보 교환과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하며 "또한 갈수록 각박해져가는 세상 인심과는 다르게 주민 간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했다.
한편 백전1리 마을회관은 건물면적 96.26㎡로 지난해 7월 17일 착공해 9월 17일 준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