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지역 내 3천180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1년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최초로 실시하는 경제총조사는 국민경제(산업) 전반에 대한 고용·생산·투입(비용)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동일시점에서 통일된 기준으로 5년마다 실시된다.
이번 총조사는 △경제 및 산업별 정책 수립과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평가의 기초자료 △각종 통계의 모집단 자료 △국민소득(GDP) △지역별소득(GRDP) △산업연관표 작성의 기초자료 △월간 및 연간통계의 기준점 자료 △소지역 단위 통계자료 등 다방면으로 활용된다.
조사방법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나, 16일부터 5월 말까지 사업체에서 원할 경우에는 인터넷 조사(http://ecensus.go.kr)도 가능하다.
군에 따르면 수집된 개인·법인·단체 등의 정보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거해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제총조사는 국가의 경제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모든 사업체가 빠짐없이 적극적으로 조사에 응해주길 바란다"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주군 기획감사실(930-6744∼674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