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면 성주참외 자전거 홍보단(단장 김진수)이 지난 19일 출정식을 갖고 3일 간의 일정으로 서울까지 성주참외 홍보에 나섰다.
성주의 자랑인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알리는 길거리 홍보를 시작으로 서울까지 거쳐 가는 대도시마다 참외 홍보에 열을 올릴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2011 성주생명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서울 경복궁에서 개최된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행사에 참석해 퍼레이드 및 시식행사를 도와 `태와 생명문화의 고장` 성주를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성주참외의 진수를 맛보였다.
지난해까지 군 단위 행사로 군청에서 실시한 출정식을 올해는 간소화해 면에서 실시, 면내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했다.
도기석 벽진면장은 "본격적인 참외 수확철을 맞아 고된 농사일에 피곤할 텐데 자발적으로 참외홍보에 나서줘 감사하다. 모두들 건강하게 잘 다녀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성주참외의 인식도를 높여 생산과 유통에 대한 경쟁력 강화로 지역 농업소득에 증대에 기여하고자 농민 스스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