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농협(조합장 이수승)은 지난 17일 초전파출소(소장 신영환)를 찾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제작한 노인용 야광 반사모자 250개를 증정했다.
최근 초전면을 중심으로 통과하는 905번 지방도에서는 김천IC와 연결된 양방 1차로 도로와 농로의 접근성이 높고, 농번기로 인한 교통량의 증가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산재해 있다.
특히 지난해 4건의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해가는 가운데 초전파출소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의 절실함을 각 기관단체에 홍보, 초전농협이 동참함으로써 금번 증정식을 갖게 된 것이다.
신 소장은 "지역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야광 모자를 제작한 모습에서 진정 농민을 위한 농협의 자세를 엿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한 후 "모자는 조속히 보행자들에게 배부해 교통사고 예방에 전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