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이하 민주평통)가 주관한 `2011 통일시대 주민교실`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노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공고화는 물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북정책 현안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건전한 지역 통일담론을 형성하고자 개최된 것으로, 올해 6회 째를 맞고 있다. 올해 교육은 2011 노인대학과 연계해 신동규 노인회장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 150여 명이 참가했으며, 김미경 평통 부회장과 박기진 도의원을 비롯한 자문위원·분과장 등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배복수 평통 간사의 사회로 진행, 국민의례와 개회식에 이어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연구위원의 `북한의 3대세습 체제와 우리의 대북정책` 강연과 이나경 새터민 강사의 `최근 북한주민들의 생활과 통일을 준비하는 우리들의 자세` 강연이 각각 펼쳐졌다. 신 지회장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사건 등으로 안보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부각되는 이 때, 우리 노인이 국방·안보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아 젊은이들을 제대로 이끌자"고 당부했다. 김 부회장 역시 "어르신들이 평화 통일에 대한 의식을 더욱 공고히 해 자녀들에게 통일여론을 형성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고, 박 도의원은 "유비무환의 자세로 안보를 굳건히 하면 북한도 함부로 침입할 수 없을 것으로, 안보의식을 키워 통일에 대한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으로 가져줄 것"을 기대했다. 1강좌를 맡은 이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위원은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해 북한의 정상국가화를 목표로 추구하며, 원칙 있는 태도를 견지하고, 북한이 개혁과 대화를 통하지 않고는 힘들다는 인식을 갖게끔 설득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통일비용이 아무리 많아도 분단체제 유지비용보다는 적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통일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2강좌를 맡은 이 새터민 강사는 지구촌에 존재하는 마지막 노예국가 북한의 실상을 소개하며 남한의 실체를 알면서도 독재가 무서워 잠자는 사람들이 상당수라고 전했으며, 통일을 위해선 북한의 대남무력도발 재발을 방지해야 할 것으로 이를 위해 우리군의 전투력과 실전대비 능력을 향상시킬 것을 촉구했다.
최종편집:2025-07-09 오후 03: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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