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활동에 대한 주민평가 실시**
성주경찰서(서장 정식원)에서는 관내 9개 파출소의 경찰활동에 대해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치안평가를 실시했다.
경찰서에서는 치안활동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있고, 지역치안에 관심이 많은 위원 12명을 치안정책평가단으로 선발해 상반기 중 각 파출소에서 시행한 파출소별 특수시책에 대해 심사했다.
이날 심사에서는 파출소별로 시행하고 있는 주요 시책에 대해 파출소 대표자가 발표한 뒤 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로 이뤄졌으며, 경찰서 특수시책으로 시행 중인 농산물 도난예방을 위한 무지개 스티커 부착 및 비닐하우스에 경작자 휴대폰 전화번호 적기 외에도 112안심콜 서비스, 관내 독거노인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보호활동 전개, 마을단위 방범용 CCTV 설치 등 다양한 특수시책이 발표됐다.
심사 결과 벽진파출소의 112 안심콜 서비스가 1위를 했으며, 대가파출소가 2위, 용암파출소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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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설유치원생 경찰서 찾다**
지난 24일 성주관내 성주, 월항, 초전, 지방, 봉소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 44명이 성주경찰서를 방문해 견학을 실시했다.
유치원생들은 처음 와보는 경찰서를 신기한 듯이 구경했으며, 교통안전교육에 대해 강의를 듣고 난 후 상황실에서 112지령실 운영과 112 신고요령에 대해 배우고, 사격장·유치장 등을 견학하며 일일 경찰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치원생들은 교통순찰차와 사이카에 올라 무전기를 만지면서 경찰이 되고 싶은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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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 청사 부지 기증자 기념비 제막식**
초전·용암파출소 기증자 후손 참석
성주경찰서는 지난 19일과 20일 초전과 용암파출소에서 과거 파출소 부지를 기증해 지역 치안업무에 큰 도움을 준 기증자에 대한 기념비 제막식을 각각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기증자 후손,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1963년 당시 열악한 재정으로 부지 매입 예산이 없어 초전파출소 청사 신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당시 파출소 인근 부지 소유자 이병학 씨가 부지를 기증해 파출소를 완공한 바 있다.
또한 1981년 용암파출소 또한 부지 매입을 못해 청사 신축을 하지 못하고 있던 중 이규인 씨가 선뜻 부지를 기증해 현재까지 치안 행정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정 서장은 기증자 후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기증자 후손인 이병학의 子 이윤희 씨(75)는 오랜 시간 잊고 지냈지만 이번 기회에 선친들을 기념할 수 있는 기념비 제막에 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