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생명문화축제를 녹색생활 실천의 장으로 활용해 호응을 얻었다.
군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 신청서 및 온실가스실천 서약서 신청을 받은 후 다육이 화분 2천500개를 배부해 생명의 소중함과 온실가스 저감인식 확산에 나섰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환경문제로 주목되면서 정부의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 및 2020년까지 온실가스(CO₂) 20% 감축 실현 목표에 발맞추기 위해 군에선 축제기간 중 `탄소포인트 전용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했다.
환경보호과 전 직원이 참여한 홍보부스에서는 지역민에게는 탄소포인트 신청서 작성을 안내하고, 관외 방문객에게는 온실가스 실천에 동참한다는 실천서약서를 작성토록 유도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중요성과 범국민 인식 확산에 적극 나섰다.
또한 온실가스와 기후변화에 대한 막연한 상식을 구체적으로 인지시키도록 온실가스 관련 사진을 부스 주변에 설치함으로써 홍보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신청서 작성자에게 다육이 화분을 배부함으로써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우리가 앞으로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녹색실천운동 즉 그린스타트(에너지 아껴쓰기, 쓰레기 분리배출, 나무심기 등)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군에서는 앞으로도 청정 성주의 그린이미지를 지속시키고 녹색생활 실천 `그린스타트운동`을 범군민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주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환경프로그램을 활용, 푸른 환경행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