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 내에 우는 아기를 위한 포토존이 설치돼 인기를 끌고 있다.
예방접종 등 주사를 맞을 때 우는 아기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두려움을 덜어줌으로써 부모와 아이의 애착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포토존에는 영유아가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을 구비해 두고 즉석사진을 찍어주는 등 보건소의 친근한 이미지 조성에 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기존 사무실 형태의 예방접종실 인테리어를 아동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는 색상과 모빌, 모형곤충 등으로 리모델링함으로써 보건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돋보이고 있다.
즉석사진을 원하는 영유아 및 부모는 예방접종 전·후 또는 보건소 방문 시 예방접종실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포토존 설치와 즉석사진 제공으로 월 1회 이상 혹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영유아시기에 자주 예방접종을 맞혀야 하는 부모들의 고민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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