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순보)는 지난달 24일 생활연수관에서 생활원예동호회 회원 35명을 대상으로 여가시간을 활용한 취미생활과 생활원예의 학습과 체험으로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실내 웰빙 원예작물과 인삼팬더 키우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생활원예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 및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는데 그 목적을 둔 것으로 웰빙 원예작물 소개, 공기정화식물 생활공간 배치, 인삼팬더 키우기 이론 및 실습교육, 여름철 실내 원예작물의 관리요령 등을 교육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특히 인삼팬더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실내환경에 어울리는 적합한 식물과 재료를 도입할 수 있는 안목 및 관리능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삼팬더는 동남아시아지역 열대기후에서 자라는 인삼벤자민과 팬더고무나무를 접목한 나무로서 벤자민나무 종류 중에서도 그늘을 견디는 성질이 강해 직사광선이 닿지 않은 밝은 실내에서도 잘 적응한다.
한편 생활원예동호회는 2007년에 결성, 현재 37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디쉬가든, 토피어리, 테라리움, 야생화분경 실습교육 등과 같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실력을 키워왔다.
회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내공간에 알맞은 소재를 활용하여 경제적이면서 아름다운 공간을 창출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