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1일 농촌여성들의 다양한 교양·취미를 계발하고 전통생활 문화를 전승·보급코자 20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생활도자기반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농촌여성들 중 평소 도자기 제작에 관심이 많은 관내 거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생활의 여유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교육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매주 화·금(주 2회), 총 15회에 걸쳐 시행된다.
도자기 기초이론과 코일성형기법에 의한 연필꽂이, 커피잔 등과 핀칭기법, 판성형기법 등 다양한 기법으로 생활에 필요한 도자기를 만들고, 교육 종강일에는 전시·평가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뽐낼 수 있는 기회도 가지게 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쁜 영농활동 중 짬을 내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해줄 것"을 당부한 후 "지금 운영되고 있는 생활공간장식반과 전통생활도자기반 교육 종강 후 전통한지공예반과 옷수선 창업반 교육이 계속될 예정”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