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중 하키부(감독 노귀열, 코치 김철)가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 간 경남 김해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6월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평택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종별 하키선수권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주장 유영아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성주여중 하키부는 23일 열린 16강전에서 대구 안심여중을 5대 3으로 압승하고, 8강전에서는 김해여중에 맞서 동점으로 비겼으나 페널티 스트록(4대 3)으로 승리했다. 특히 8강전은 김해여중의 홈구장의 텃세를 이겨낸 값진 승리였다.  준결승전에서는 이번 대회 우승팀인 대전 충남여중에 1대 0으로 아쉽게 패했다. 이 경기에서도 전반전 20분 정도까지는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가 한 순간 수비수의 방심에 필드골을 허용, 이 후 맹렬한 추격전을 펼쳤지만 석패함으로써 동메달에 그쳤다.  8일 대회에서는 온양 한올여중을 상대로 3대 0의 완승을 거뒀고, 9일 열린 평택여중과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응원단의 압도적인 응원과 텃세에도 굴하지 않고 전반전에는 무승부를 기록하고 후반전에서는 먼저 한 골을 허용했지만 불굴의 투지로 후반 23분 경 동점골을 만들어 냈으며 5분 여를 남겨두고 추가골을 넣어 값진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성주여중 하키부는 1993년 창단해 지난해 제21회 문화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에서 2위를 하는 등 창단이래 18년 간 상위권 자리를 지켜오고 있으며 매년 선수부족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재단과 교사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선수를 지도하고 있는 김철 코치는 11년 간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한 바 있으며, 제14회 부산아시안게임 1위(2002년), 제15회 도하아시안게임 1위(2006년), 제29회 북경올림픽 6위(2008년), 제10·11회 세계남자월드컵 하키선수권대회 4위(2002, 2006년) 등 다수 국제대회 입상 경력을 가진 유능한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최종편집:2025-05-20 오전 09: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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