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초등학교(교장 배신호)는 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8일까지 1박 2일 일정의 청소년 녹색환경교육에 참가했다. 이번 교육은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금오산 인근의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에서 실시됐으며, 환경교육 전문 강사들의 지도아래 학생들의 환경친화적 가치관과 생활태도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저탄소·녹색성장의 길, 재활용 장난감만들기, 태양열 자동차 경주, 곤충의 눈으로 바라보기, 전통한지공예, 환경애니메이션, 자연사 박물관과 식물원 탐방 등 환경 전 분야에 걸쳐서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분야별로 전문 강사의 눈높이 맞춤식 강의와 영상자료 등을 활용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을 아끼고 가꾸는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이 이뤄졌다. 　녹색환경교육에 참가한 송성찬(5년) 어린이는 "곤충의 눈으로 바라본 나무와 풀, 돌이 새롭게 느껴졌고, 자연사 박물관과 식물원을 둘러보면서 교실에서 배운 것을 눈으로 찾고 만져보니 환경이 우리와 멀리 떨어진 것이 아니라 아주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 교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에너지 지킴이와 같은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환경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환경의식을 가진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