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동아리 `여섯 줄의 행복`(회장 김경희, 이하 여섯 줄)이 성주군에서 주최하는 자원봉사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섯 줄은 1999년 성주공공도서관 통기타 수강생들을 주축으로 결성한 동아리로서 박근구 강사를 비롯한 회원 30여 명이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 공공도서관에 모여 연습을 하며 회원 상호 간 친목을 다지고 있다.
여섯 줄이란 이름은 통기타 여섯 개의 줄을 의미하며 음악뿐 아니라 문학, 심리학, 철학, 종교, 사회학 등을 두루 공부하며 사회봉사를 실천하는 이념으로 결성된 건전한 음악동호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사회봉사 공연을 200여 차례나 하는 등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한몫을 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권분이 총무는 "김경희 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회원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에서 손꼽히는 결속력이 강한 단체라는 자부심으로 오늘 하루도 즐겁게 여유를 부릴 수 있는 동아리"라고 자랑스러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