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주말을 맞아 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에게 해인사 및 백운동탐방지원센터 일원에서 국립공원 3·6행시 대회를 개최했다.
200여 명이 넘게 참여해 관심을 끈 이번 행사의 주제는 `깃대종`과 `멸종위기식물`로서 가야산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깃대종에 대한 관심과 보전의식을 높이고,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마지막 보금자리라고 할 수 있는 국립공원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
3·6행시 대회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돼 탐방객들을 위한 푸짐한 볼거리·체험거리가 제공됐다.
입상자에게는 환경 청정지역 1번지인 국립공원 내외에서 생산된 푸짐한 친환경 지역특산품을 시상품으로 지급해 지역특산품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출 공원사무소장은 "우수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물자원으로 이루어진 국립공원의 건강성을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는 보전사업은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때에 가능한 일"이라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