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중학교 총동문회(회장 김명구)가 지난 12일 2011년 가족체육대회를 모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길 도의원, 이성재 군의원, 정식원 경찰서장, 최맹상 선남농협장 등을 비롯한 동문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개회식은 김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에 이어 동창회 발전에 힘써온 동문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이 진행됐다. 김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의 동문회가 있기까지는 동문 여러분의 관심과 임원진들의 노고, 그리고 모든 동문의 애정 어린 자발적 협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동문회를 발전시켜 우리만의유산으로 만들고, 마음을 활짝 열고 서로의 가슴에 희망을 불어넣어 주도록 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이 아름다운 초석 위에서 순수한 열정으로 마음껏 외치며 추억과 흥을 누릴 수 있는 뜻깊은 체육대회가 되길 바라며 내년에 더 기대되는 설레임을 가질 수 있도록 좋은 결실의 하루를 보내자"고 전했다. 배재천 명인중학교 교장은 "동문회의 발전이 곧 모교의 발전과 연관됨을 믿고 늘 학교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졸업생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학교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동문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환영사를 통해 말했다. 정 서장 또한 축사에서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길 바라며 명인중과 동문회가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을 기원했다. 이어서 배구, 터치볼, 줄넘기, 릴레이 달리기 등 동문 화합을 위한 체육대회가 진행됐고, 3부 폐회식을 끝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