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면(면장 김인태)은 청정 `포천계곡` 유지·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지난 10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백달현 새마을개발과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식당업주 및 지역대표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이번 여름 행락철을 맞아 포천계곡 주변의 환경보호를 위해 지정된 장소 외에서 이뤄지는 취사·야영행위 금지, 불법 주차, 평상 대여로 인한 자릿세 징수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포천계곡 주변 환경이 훼손되기 쉬운 행락철에는 신계·용사·법전 청년회를 포함한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깨끗하게 가꿀 것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도 했다.
김 면장은 "식당업주 및 지역대표들에게 행락철 청정한 포천계곡 유지·관리에 적극적인 관심과 포천계곡을 경북이 자랑할 만한 명소로 만들기 위한 노력에 함께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