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치아 속에 든든한 가족사랑`을 주제로 제66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지난 14일 문예회관에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릴 때부터 치아건강을 위한 올바른 습관을 길러주고, 구강 보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
1부 행사는 구강보건사업에 공로가 많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건강한 치아선발대회에서 선발된 8명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2부 행사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하늘인형극단`의`충치맨과 치카맨` 인형극 공연이 마술쇼와 함께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성주군 치과의사회에서는 참여자들을 위한 홍보물을 제공하고, 특히 치과진료를 휴진하고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보건기관과의 유대를 돈독히 했다. 구강건강을 위한 홍보관과 체험관에서는 구강카메라로 자신의 입 속 들여다보기, 구강 내 구취수치 알기, 비누에 치아사랑 스티커 붙이기, 건강치아 소원지 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