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 말 교통광장의 완공과 함께 성주읍내 교차로 등 대대적인 도로정비를 통해 성주군 외곽도로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예산삼거리 및 백전사거리 등 각 면지역으로 이어지는 성주읍의 외곽도로의 재정비를 통해 원활한 교통소통은 물론, 성주읍의 이미지를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01년 11월부터 2004년 말까지 공사기간을 두고 성주읍에서 초전면으로 이어지는 예산삼거리의 정비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30억의 예산을 투입,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예산도로 정비공사는 1차적으로 인도정비, 2차적으로 성주중학교에서 성주읍까지의 확·포장 공사가 완료됐고 보도블럭과 도로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오는 6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현재 3차 공사가 한창이다. 또한 성주읍에서 벽진면과 우회도로로 이어지는 백전사거리는 교차로 개선공사를 통해 갓길을 확보하고 교통의 원활을 기하는 등 새로운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2억9백1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국도 30호선 성주읍 백전리 교차로 개선공사는 지난해 8월20일부터 공사를 시작, 현재 도로에 물려있는 전주가 KT와 한전 등의 협조를 통해 완전히 이전되면 공사가 마무리된다. 이 백전사거리는 올해부터 추진될 백전-예산지구 구획정리사업이 마무리되면 향후 군청에서 벽진으로 연결되는 군청 옆 도로가 폐쇄되고 삼거리화 될 예정이다. 이처럼 성주읍 외곽도로의 전반적인 재정비는 교차로 교통신호 체계 및 인도 확보를 통해 교통소통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성주읍 시가지 이미지가 제고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군은 교통체제의 미흡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경산교 네거리를 교통광장으로 조성, 도로 중간에 보행자 안전지대를 만들고 우회전 차량은 바로 우회전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가시거리를 확보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