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복 성주군의회 의장은 지난 19일 「성주의 영광을 되찾읍시다」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제1장 성주 역사의 변천, 제2장 성주의 발전방향으로 구성돼 있고 제1장은 제1절 가야시대-신라시대 약사, 제2절 고려시대(성주 번영시대), 제3절 조선시대, 제4절 일제가 성주의 행정구역을 대폭 축소시켜버린 이유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제2장 성주의 발전방향에서는 제1절 성주의 근본(정신)을 재건해야 한다, 제2절 성주의 교육과 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거액의 투자재원 확보 방안에 대해 저술했다.
전수복 의장은 이번 책 발간동기에 대해 『평소에 우리 성주가 위대한 고을이었다는 말을 종종 들어왔고 나 자신 또한 그렇게 늘 말해 왔으면서도 성주가 얼마만큼 위대했는지, 그렇게 위대했던 고을이 오늘에 와서 이처럼 왜소한 군으로 변모하게 된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를 몰라 늘 궁금히 여겨왔다』고 말하고 이 책자를 통해 조금이나마 그 궁금증을 풀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잃어버린 성주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성주의 위대했던 역사의 조명을 통해서 성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인식, 이 소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 의장은 3월중 「자전거예찬」책자와 함께 출판기념회를 가질 계획이며 성주군민 전 세대에 배포, 성주역사에 대해 군민들에게 알려 성주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동시에, 도덕 재무장운동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