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로타리클럽이 지난 24일 성주웨딩에서 제3년차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명수 국제로타리3700지구 총재, 김일곤 성주로타리클럽 회장을 비롯한 인근 클럽회장 및 총무와 김항곤 군수, 정영길·박기진도의원, 백철현·이성재·이화숙 군의원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순덕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클럽을 맡아 봉사사업 등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미흡함과 아쉬움을 남기고 이렇게 이임을 하게 됐다"며 "크고 작은 봉사활동 중 파티마 재활노인복지센터와의 자매결연을 통한 봉사활동이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로운 임원진의 탁월한 지도력과 포용력으로 우리 클럽이 더욱 발전될 것"이라고 기원했다. 이정남 회장은 "박 직전회장의 1년 간의 활동을 거울 삼아 더욱 노력하고 열심히 할 것"이라며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뜻을 모아 단합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성숙된 클럽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클럽 내실화를 기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 회원으로 영입해 클럽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취임사를 통해 전했다. 계속해서 윤금숙, 박선옥, 장현숙, 이귀화, 김경희 신입회원의 입회선서에 이어 치사가 진행됐다. 박 총재는 치사에서 "참외로타리의 새로운 임원과 함께 평화와 하모니, 그리고 우정 속에서 세상에 변화를 일으켜 우리 모두를 위한 보다 행복한 미래를 이뤄나갈 수 있게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 군수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로타리만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클럽이 이렇게 발전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정과 화합을 이끌어 가는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폐회선언 및 폐회타종을 끝으로 식은 마무리 됐으며 케이크 절단식, 기념촬영에 이은 만찬연의 시간과 함께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를 맞아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정, 장영훈(가천고)·조상미(수륜중)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