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8일 양봉농민 160여 명을 대상으로 국제교역 확대에 따른 개방화 흐름에 대응해 지역 양봉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강소농 육성을 위한 프로폴리스와 봉독생산 교육 및 회원 사례발표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장 수요의 다양화 및 소비자 욕구 충족을 위해 벌꿀 생산에만 주력하던 기존 방식을 탈피, 생산품을 다각화시켜 시장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의 한상미 박사의 프로폴리스와 봉독생산 및 박명우 양봉협회원의 여름철 참외수정 벌꿀사양관리 강의가 진행됐다. 김항곤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새기술 습득에 매진하고 양봉산업의 새로운 소득품목 개발에 힘써 전국 1위라는 자부심을 지킬 것"을 당부하며 "군 또한 양봉농가를 위해 많은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인사말을 통해 전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양봉은 농가의 희생적인 노력과 새기술 실천으로 참외와 함께 전국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새로운 창출은 물론 양봉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관내 양봉농가는 560여 호, 3만2천군으로 총 8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전국 최고의 기술과 활용도를 가지고 있는 참외수정용 꿀벌은 20여 농가가 임대겸업으로 전체 양봉군의 31%에 해당하는 1만군을 수정벌로 공급, 연간 10억 여 원의 임대소득을 올리고 있다. 최근엔 꿀 생산 외 프로폴리스, 봉독, 화분매개 등 관련시장이 커지는 추세로 전문가들은 3배 이상의 소득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4: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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