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자녀더갖기 운동연합 성주군지부(지부장 김학순)는 관내 아빠를 대상으로 육아 지식을 소개함으로써 출산과 육아에 대한 자신감과 행복감을 느끼고 바람직한 아빠역할을 수행코자 `달인 아빠를 찾아라`를 실시했다.
4차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무궁화 어린이집에서 아빠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경연을 펼쳤다.
영·유아(1∼3살), 유치부용(4∼7살)을 구분해 총 40문항의 육아관심도, 신체발달, 정서발달, 인지발달 등 6분야에 관한 문제를 풀며 육아에 대한 지식과 고민을 동시에 해결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김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빠의 육아능력과 관심도를 향상시켜 육아참여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출산을 유도한 것"이라며 "이러한 행사가 활성화 돼 육아에 대한 관심과 육아교육의 질을 높여 저출산을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하는 이 순간부터 아빠들은 이미 달인 아빠이며 오늘 가벼운 마음으로 왔지만 큰 행복을 얻어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명순 출산정책담당은 축사를 통해 "관내에 이렇게 젊은 아빠들이 많은 줄 몰랐다"며 "군에서도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오늘 이 행사가 끝나면 아이들에게 동생이란 선물을 안겨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우수아빠에게 우수인증서와 부상을 수여하고 오는 7월 8일 성주어린이집에서 열릴 2차 경연을 기약하며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