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을 더욱 좋게 하자, 실천으로 배우자」를 좌우명으로 생활하는 성주군4-H연합회(회장 최치홍)는 지난달 28일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에서 지도자 및 선배회원 등 7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연시총회를 개최, 임원개편과 2004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4-H의 이념 및 회의진행법과 시설참외 과제교육을 받았으며 2004년도 신임회장단에는 회장에 최치홍(25, 금수), 남부회장에 엄남용(금수), 여부회장에 박은미(성주읍)회원이 각각 선출되었으며 총무에는 박영일(가천)회원이 선임됐다.
4-H회는 21세기 우리농촌을 이끌어갈 후계농업전문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해 29세 이하의 제촌청소년으로 구성, 단체활동을 통해 농심을 키우고 협동·단결·지도력을 배양함은 물론 각종 교육과 행사 등으로 건전한 민주시민 정서함양 및 봉사정신을 키우고 있다.
박춘근 소장은 『지난 3년 간 회를 이끌며 이번에 도에 진출하게된 정철영 직전회장의 노고에 치하 드린다』며 『새로 취임한 회장단도 더욱 노력해서 어려운 농촌 여건을 타파할 국제적 감각을 갖춘 단체로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선출된 최치홍 신임회장은 2001년 한국농업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성주군 4-H연합회에 가입하여 과제부장 및 총무직을 역임하며 회 운영의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지난해에는 창업취농후계농업인 육성자금을 지원 받아 사슴 1백여 마리를 사육하는 새 농장주로, 취임인사로 4-H회 이념을 열심히 실천하여 성주군 4-H연합회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