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현대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2011년 상반기 대한민국 경제적 행복지수`를 분석한 결과, 경상북도가 45.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해 경북도민의 경제적 만족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특히 지난해 상반기 전국 11위에서 올 상반기 1위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10계단이나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은 39.4(전년동기 대비 △2.8p)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이룬 성과여서 더욱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북도의 경제적 행복지수가 높게 나타난 이유는 제조업 경기회복, 일자리 증가, 사회적 통합, 사회양극화 해소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도정의 최우선으로 추진한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정책이 성과를 나타내면서 체감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지역경제에 대한 도민의 긍정적 인식은 경북경제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제적 행복지수(EHI: Economic Happiness Index)
* 개인이 경제적 요인과 관련해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상태에 대한 평가로서 경제상태, 의식, 외부요건 등에 의해 변화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 경제적 행복지수 = 전반적 행복감+5개 하위지수
* 5개 하위지수
①경제적 안정 ②경제적 우위 ③경제적 발전 ④경제적 평등 ⑤경제적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