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 성주군연합회(회장 정흥진)는 지난 29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이창우 군수를 비롯해서 관내기관단체장 등 연합회 역대회장 및 읍·면 대의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연시총회를 개최 우수농업경영인 표창과 2003년도 사업결산 및 2004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창우 군수는 『성주농업을 지키고 지역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하는 농업경영인들을 격려하며 국내외적으로 농업여건이 급변하는 시점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혜와 노력에 다같이 힘을 모아 성주농업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방대선 도의원은 『한농연이 안정적 바탕위 활동토록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니 우리 지역 농업과 농업인의 힘이 되는 단체로 활약해 줄 것』을 당부했고, 남재락 농협군지부장은 『농협의 역할인 농업인의 실익 증진을 위해 농협이 할 일을 찾고 성주농업발전에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밝혔다. 이날 한농연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우수회원으로 초전면 이경기(45)회원이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 표창과 월항면 김길수(35)회원에게 군연합회장의 공로패를 전달하고 농업경영인 자녀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주군농업경영인회는 DDA·FTA 등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한 지역농산물 경쟁력 강화방안 제시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 안전농산물생산에 주력하여 지난해는 하이트 고향의꿈 대잔치에 금수면회가 수상하고 수륜면 이규현(43)회원이 농정대상을 수상했으며, 금수면 이범석(43)회원은 영농대상, 월항면 박진순(44)회원은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해 농업경영인회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정흥진 연합회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농업을 지키고 농업인의 권익 대변자로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일이라면 회원 모두가 앞장서서 농업과 농촌, 농업인을 위한 농업경영인연합회가 될 것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무한봉사 단체로의 변모할 것을 다짐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