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성주 역사·문화유적을 탐방할 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코자 지난 5일 대구 성서지구 소비자 40명을 대상으로 제2회 농촌사랑 소비자교실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성주를 방문한 도시 소비자는 선석사, 세종대왕자태실 및 한개마을을 찾아 사찰음식, 생명 및 전통문화를 차례로 체험하면서 성주에 대해 알아감은 물론 지역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쌓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트랜드(선남면 소재)에서 생활도자기 빚기체험을 통해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등 기억에 남는 소비자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허현숙(대구 성서) 회원은 "늘 성주를 무심히 지나다녔는데 직접 한개마을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니 너무 좋고, 세종대왕자태실의 신비함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 대표로 참석한 오영순(성서지구 아파트단지) 회장은 "성주군과 아파트 부녀회원들과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성주참외를 비롯해 지역농산물의 활발한 직거래를 할 것"을 약속하며 "성주 알리기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연중 3회에 걸쳐 추진 중인 이번 교육의 마지막은 오는 10월 하순 경 가야산 만물상 등반 등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