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재향군인회(회장 양정석)는 지난달 27일 회장단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민회관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양정석 회장은 이날『지난해는 반미, 반핵, 주한미군 철수, 이라크 추가파병반대 등 불안한 안보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향군단체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가안보의 중심에 우뚝 서 국가안보의 제2의 보루로 자리를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또한 양 회장은 『회원들의 역량을 발휘, 향군활동에 적극적인 동참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참여, 신뢰받고 사랑받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이창우 성주군수는 군정 및 지역사회발전 적극 노력해 주신 향군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지역 사회발전의 선도적 역할 및 안보의식 고취에도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으며 전수복 군의장은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주군 재향군인회는 투철한 국가관과 봉사정신으로 무장해 지역의 선도적 단체로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하고 『친목도모 및 우의를 돈독히 함과 동시에 윤리도덕 회복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대 도의원은 국가 안보적으로 불안정한 사회 속에서 자칫 가치관이 흔들릴 수 있다고 전언하고 제 역할을 해 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식에 앞서 우수회원 시상식을 통해 본회장 표창을 성주읍회 이사 오용표, 초전면회 사무장 정질영씨가 수상했고 도회장 표창에 성주군회 이사 정동석, 용암면회 회장 정중화씨가 수상했다.
또 도회장 감사패를 김기숙, 김동수, 정해영, 이형숙씨가 수상했고 군회장 감사패는 신순덕씨에게 전달됐으며 군수감사패는 여상국씨, 국회의원 감사패는 주공자씨, 도의원 감사패는 이상호씨가 수상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