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초등학교(교장 김남기) 전교생 66명은 지난 15일 칠곡군 다부동에 위치한 전적기념관을 방문해 평화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답사는 6·25 전쟁 관련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충혼탑 참배, 전적지 기념관 관람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졌으며, 전쟁의 상처를 잊지 않고 안보의식을 기르겠다는 전교생 선언문 낭독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최근 안보의식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시각이 지배적인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를 준다는 차원에서 이뤄진 뜻깊은 체험학습으로 평가된다.
김 교장은 "학생들이 안보 현장을 견학하며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