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발전 및 면민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의 공동관심사에 한목소리를 내기 위해 지난달 28일 월항면단체협의회를 구성하고 창립총회 자리를 마련했다. 월항면단체협의회 속칭 월단협회(月團協會)는 월항면내 각급 단체 및 자생조직 대표들을 회원으로 구성, 지역의 발전을 주도하고 면민의 인화단결을 위해 노력해 나가는 단체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날 이장 및 각급 단체, 자생조직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칙을 통과시키고 월항면 지역발전과 면민 복지증진을 도모하며 면민 다수가 공감하는 공동관심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여 일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기로 했으며 월항면 발전 향상에 관한 협조 및 전 면민 단합에 관한 사항, 전 면민 공동관심사에 관한 사항에 대해 힘을 모아나가기로 다짐했다. 또한 이장상록회장을 당연직 회장으로, 새마을지도 남녀회장, 영농협의회장을 당연직 부회장으로 하고 사회단체장을 당연직 이사로 9명을 두는 등 위원을 구성했다. 면이장상록회장이자 월단협 회장인 이상익씨는 『월항면민의 마음을 한데 모을 수 있는 면의 대표단체가 탄생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고 『월항면민의 인화단결에 최우선점을 둘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배기상 면장은 『지역의 여론을 이끌어 나가는 각급 단체의 장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반갑다』고 전하고 『하나의 개개 단체 모임보다 면을 대표할 수 있는 하나의 단체 마련으로 월항면의 여론을 집합시킬 수 있고 힘도 배가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이번 월단협회의 구성으로 월항면은 지역의 문제해결 및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