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5일 경주화랑교육원 및 대구예술대학교에서 실시한 제32회 교원예능실기대회에서 선남초 교사들이 은상 2개, 동상 2개 입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는 교원 및 교육 전문직의 창의력을 계발하고 교양과 전문성을 제고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인성 교육에 이바지하기 위해 문예, 음악, 미술부문으로 나눠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남초 교사 6명은 문예 부문과 국악 부문에서 높은 입상 실적을 자랑하며 시골 작은 학교의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대부분 신규교사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에 대해 배신호 교장은 "항상 학생들에게도 走馬加鞭을 강조했는데 우리 선생님들이 그 본보기가 된 것 같아 참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사로서의 부단한 노력과 정진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대회 참가 교사들 또한 "예능실기대회가 어떤 대회인지 경험하고 싶어 단지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었을 뿐인데 결과가 좋게 나오니 기분이 너무 좋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