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 연합회(회장 이명철)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 동안 경남 남해군에 위치한 한려유스호스텔 연수원에서 회원 및 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 4-H 연합회 야영교육을 실시했다.
`좋은 것은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 금언 아래 진행된 이번 야영교육은 지·덕·노·체 4팀으로 나눠 Team power 훈련, 무한도전! 99초 믿음의 장 등 팀별로 함께 만들어 나가는 프로그램이 구성돼 단체 협동심과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기르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해양래프팅, 비행체험 등 극기훈련을 통해 강인한 정신력을 배양함은 물론 갯벌체험, 난타체험, 활쏘기, 레크리에이션 댄스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돼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아울러 교육 둘째날에는 4-H이념 실천 결의를 위한 봉화식이 거행됐으며 이 회장은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익혀 자아를 실현하는 전인적인 인간으로 성장하자는 이념을 가슴에 새기면서 농업·농촌에 대한 애정을 갖고 다함께 힘찬 새 성주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봉화식에 참석한 4-H 후원회(회장 이장희) 임원 및 선배 지도자들은 관내 학교별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회원들을 격려하는 등 야영교육의 참의미를 되새기고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시간을 가졌다.
홍순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야영교육을 통해 실천의식 함양 및 지도력 배양은 물론 회원 하나하나가 미래 친환경 성주농업 발전의 주역임을 잊지 말고 변화하는 농업여건에 대응해 적극 앞장서자"며 "4-H이념 실천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청년지도자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