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벌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지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성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9일 간 벌과 관련해 16번의 출동이 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에까지 벌집이 있다"며 "대가면의 한 농가 출동 시에는 한번에 3개의 벌집을 제거했다"고 전했다.
또한 "말벌은 덩치가 일반 벌의 2배 이상이고 한번 쏠 때 나오는 독의 양이 일반 벌의 15배나 되는 것은 물론 계속해서 침을 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벌에 쏘였을 때는 손으로 침을 빼려고 하면 독이 더 빨리 퍼지는 만큼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침을 빼고 얼음찜질을 해서 붓기를 가라앉혀야 하며 알레르기 체질일 경우에는 신속히 병원에서 치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