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인기 의원이 지난 17일 지역구인 칠곡군 석적읍과 왜관읍에서 일일환경미화원 체험을 했다.
이 의원은 오전 7시 20분 석적읍 동화아파트를 시작으로 오후 늦게까지 석적읍과 왜관읍을 돌며 다른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일일체험은 지난 9일 일일택시영업에 이어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민생체험의 일환이다.
이 의원이 환경미화원 체험에 나선 것은 지난 2005년과 2009년에 이어 세 번째다.
이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주민들이 잠들어 있는 시간에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환경미화원들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