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초등학교(교장 박세욱) 학생 및 교직원 42명은 지난 16일 전북 부안군 변산면 소재 모항갯벌체험장을 다녀왔다.
이 행사는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 운영에 따른 1학기 학력향상 관련 각종 프로그램 참여로 학생들에게 누적된 피로감을 해소시키고, 나아가 교과학습 활동에 필요한 자존감 증진은 물론 바다 생태계의 일부를 직접 체험시킴으로써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문화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타 지역의 생활 모습을 체험시키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 해양 생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박세욱 교장은 "바다를 육지화해 보다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새만금방조제를 통한 대규모 간척사업현장을 직접 둘러보게 함으로써 세계적인 우리의 토목기술과 선진대열에 접어드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직접 느껴보는 산교육의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