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는 지난 2일부터 천연기념물 제403호로 지정된 성밖숲의 도박근절 계도 및 단속반을 운영 중이다.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성밖숲은 지역의 각종 행사 및 지역주민들의 쉼터,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지역의 자랑거리다. 하지만 도박에 대한 민원이 계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도박관련 계도 및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박근절 및 성밖숲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자 단속반을 운영한 것. 이번 단속 중점 사항은 성밖숲 내 도박, 흡연, 음주 행위와 산책로 이륜자동차, 자전거 통행, 노상방뇨 행위, 음식물 및 쓰레기 투기 행위이다.
문화체육과 주규철 담당은 "우리지역 천연기념물은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번 단속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성밖숲을 아끼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형성을 통해 보다 많은 지역에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계도 및 단속은 근절 시까지 계속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