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의 생활공간인 경로당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건강기구를 지원했다.
올해 어르신들의 건강유지를 위한 시책사업으로 3천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16개 경로당에 안마의자를 보급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보급된 안마의자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용자의 여러 신체부위에 대해 원활한 신진대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령대를 감안해 조작하기 쉽도록 한글 지원이 가능한 제품으로 선택해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했다.
안마의자가 보급된 최무열(용암면) 씨는 "이렇게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군에서 안마의자를 지원해줘 더욱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항곤 군수는 "군정의 최우선 과제를 노인복지증진에 두고 다양한 시책사업으로 경로당이 건강을 돌보며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