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참외재배농가들이 전년에 비해 2∼3일정도 조기정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시설참외재배 면적은 지난해 3,703㏊에 비해 111㏊ 더 많은 3,814㏊을 재배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참외품종은 슈퍼금싸라기 50%, 금황 9%, 슈퍼골드 8%, 기타 33%인 것으로 조사됐고 대목은 신토좌 계통이 58%, 홍토좌 계통이 42%로 고품질 생산을 위한 홍토좌 계통 대목사용이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센터측은 지난달 18일 현재 선남 도흥·소학지구, 월항 장산·용각지구, 초전 동포·대장지구, 성주 대흥·백전지구 등지에서 3,000㏊(80%)정도 조기정식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했다.
센터 한 관계자는 『고온지속으로 인해 조기 정식포장, 활착이 극히 양호한 편이다』하지만 『과번무포장 뿌리발달 불균형으로 급성시듦 현상이 일부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센터측은 참외재배농가에 대해 육묘상에서 사전병해충방제 철저를 당부함과 아울러 순회지도 강화, 식량작물 새해영농교육시 시설참외 당면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