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초 김진주(4년) 학생이 제16회 전국학생통일글짓기대회에서 초등 산문부 대상인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남북이 하나 되는 그 날을 기다리며`란 제목의 이번 수상작은 해병대 입대 예정인 친오빠로 인해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남북한의 분단 상황과 연평도 사건을 알아가며 남북한 사람들의 화합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높여 가는 이야기로, 통일에 대한 소망을 따뜻하게 잘 그려낸 수준 높은 작품이란 평가를 받았다.
지방초는 2011학년도 방과후학교시범 운영학교로 매주 월·화·수요일 오후 5∼6시까지 독서교실을 운영하며, `꿈바라기`란 독서통장에 독서 저금활동을 하며 학생들의 독서력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1인 1독서 파일을 만들어 다양한 형태의 독서 활동지를 작성하고 있으며, 아침독서활동, 독서릴레이, 독서퀴즈, 매월 1일 Bookday 운영 등 체계적인 독서교육지도는 독서에 대한 관심 고취 및 글쓰기 능력 배양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주 학생은 현장학습을 갈 때도 버스에서 책을 읽는 등 평소 독서를 즐기며, 독서활동지 파일 1권을 다 채울 정도로 독서와 독후글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