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초와 대동초가 지난 17일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낙동강 탐사체험을 통한 극기훈련 및 우리고장 바로알기 행사를 실시했다.
학교를 출발해 낙동강변을 돌아오는 8km의 코스로, 이번 행사는 안전걷기를 통해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및 인내심과 극기심 배양 등 정신력을 강화해 정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김남기 용암초 교장은 "인근 학교와 연계한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이웃과 더불어 살아감을 실천하고, 우리고장의 산하를 걸으면서 지역의 지리적인 위치와 환경 및 발전상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며, 탐방을 통해 우리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최희영 대동초 교장은 "걷기 운동을 통해 청소년기에 필요한 체력을 기르고, 올바른 신체적 발달을 유도해 1인 1스포츠 활동의 기틀이 다져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