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9일을 전후해서 겨울방학에 들어갔던 관내 28개 초·중·고가 40여일간의 겨울방학을 마치고 지난 9일을 전후해서 개학식을 가졌다.
초등학교의 경우 선남·벽진초교가 지난 4일 개학식을 가진데 이어 성주중앙초가 5일에, 지사초등학교가 7일에, 성주·도원·수륜·대가·초전·봉소·월항·지방초교가 9일에 개학했고, 오는 12일과 13·14일에 용암·가천·초교가 각각 개학식을 갖는 등 이번주 내 겨울방학이 마무리된다.
또한 중학교는 지난 4일에는 성주중이, 5일에는 가천·초전중이, 6일에는 명인중이, 7일에는 벽진·수륜중이, 9일에는 용암중이, 10일에는 성주여중이 각각 겨울방학을 마쳤고, 고등학교의 경우는 가천고가 지난 5일에, 명인정보고가 6일에, 성주여고가 9일에 성주고가 10일에 각각 개학식을 가졌다.
성주중앙초등학교(교장 김영규)도 지난 5일 개학식을 가졌는데, 학생들은 방학동안 돌보지 못했던 주변정리·정돈 후 과제물 검사, 방학기간 동안의 체험활동 발표 및 어린 학생들의 경우에는 방학동안의 운동과 성장(키)에 대해 측정키도 했다.
성주중앙초 배태복 교사(1학년 3반)는 『학생들에게 방학은 더욱 중요한 교육기회를 가질 수 있는 시간으로 방학중에도 튼튼한 몸과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기 위한 지도에 힘썼다』며 『이제 학생들이 긴 방학을 마치고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하게 되어 더욱 반갑다』고 말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