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초 합창부 학생들이 지난달 16일 김천문예회관에서 열린 제2회 파란나라동요제에서 2위를 차지했다.
김주혜(3년), 송병섭(4년), 이채민·김예진(5년), 이아연·김예슬·송달영·박희수·정난희·정해정·배민영·홍지인(6년) 이상 12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합창단은 지난 여름방학 전부터 박은순 교사의 지도 아래 `나무의 노래`라는 곡으로 맹연습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국 교장은 "좋은 결실을 거둬서 기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음악을 통해서 서로 돕고 배려하고 인내할 수 있는 심성을 기를 수 있는 것 같아 흐뭇하고, 앞으로 더욱더 예술과 음악을 통해 학생들의 바람직한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현장에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초전초는 지난달 24일에는 세종대왕자태실과 선석사에서 `생명의 신비를 찾아가는 성주별빛기행`이란 주제로 전통문화 및 별자리체험,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공연에는 6학년 가야금부 학생들이 출연,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