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초(교장 최성국)는 지난 1일 다솜이 학생(다문화가정가녀)을 비롯해 희망학생 및 학부모와 담임교사 등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종대왕자태실과 선석사를 탐방하고 자양산 등반을 실시했다.
`다솜이와 함께 하는 우리문화 체험학습`이란 주제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초전초가 다문화연구학교로서 지역사회의 유서 깊은 문화재에 대한 역사와 의미에 대해 알고 다솜이 학생들과 뜻 깊은 우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함께 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업에 대한 교육상담과 자녀를 키우면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교사들과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최 교장은 "우리 지역사회의 문화재에 대해 깊이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들의 거리감도 줄어들고 학생들은 친구와 더 깊은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