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양돈협회 성주군지부 신구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9일 양돈협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종철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우선 지난 2년 간 초대 지부장으로써 우리 양돈인 및 축산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주신 최재철 선배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양돈인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능동적인 활동으로 본 지부를 명실상부한 최고의 지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주지역 소득 2위를 자랑하는 양돈산업을 지역주민과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으며 회원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관내 양돈두수는 11만두, 연 매출은 6백억원 정도로, 참외 농가 다음으로 성주군 주력사업으로 이제 친환경적인 양돈생산으로 성주군 브랜드인 포동이 포크 사업도 안정권에 접어드는 등 우리지역 양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에 양돈농가의 숙원사업인 자체 A/I센타 설립을 완성하여 똑같은 돼지를 생산하고 축산 회관 및 축산 폐수 종합 처리장 사업이 조속히 이뤄지기 위한 행정기관과 유관단체의 관심을 당부키도 했다. 한편 이날 취임한 양돈협회 성주군지부 신임회장단으로는 회장 이종철, 부지부장 최순용, 감사 이동준·이진해, 사무장 석호국씨가 각각 취임, 향후 양돈협회 성주지부를 이끌어 가게 된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