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토미노는 영국의 정복왕 윌리암 1세의 아들과 프랑스 황태자가 체스 게임을 하면서 시작됩니다. 프랑스의 황태자가 시합에 지자 홧김에 체스판을 상대방에게 던져버렸습니다. 윌리암의 아들도 흥분하여 황태자의 머리를 그 체스판으로 내려쳐 깨뜨리는 보복을 하였습니다. 그 때에 체스판이 13개의 조각(12개의 펜토미노 조각과 1개의 테트라미노)으로 쪼개어졌습니다. 물론 쪼개진 13개의 조각들을 원래대로 배열해야 했습니다. 펜토미노라는 이름은 솔로몬 콜롬박사가 1953년 하버드 수학 클럽에서 강의 중 사용하여 붙여졌습니다. 그는 `펜토미노로 6×10의 형태를 조립하는 데 2339가지의 해답이 있는데 그 중의 한 가지를 구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펜토미노는 다음과 같이 12가지의 기본형이 존재합니다. 펜토미노 조각들에게는 각각 FILiPiNo와 알파벳의 끝부분인 TUVWXYZ의 이름이 있습니다. 펜토미노를 가지고 다양한 모양의 직사각형 덮기, 사각형에서 나머지 영역을 채우는 것과 같은 매우 흥미 있는 수학적 퍼즐에 도전해 봅시다.
1) 합동인 정사각형 두 개(세 개, 네 개, 다섯 개)를 변끼리 맞붙여서 만들 수 있는 평면도형은 몇 개일지 알아봅시다.
2) 펜토미노 조각을 이용하여 모눈종이를 덮어봅시다.
3) 펜토미노 12개 모두 사용하여 5×6, 6×10, 3×20 직사각형을 짜 맞추어 봅시다.
4) 12개의 펜토미노를 모두 이용하여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