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짝 된 새댁 가슴 불 사윈 지 벌써 오래 재가 될 것 더 있든가 흰 연기 아직 핀다 상한 속 다 앗아 갔는데 타는 것 무엇일까? 밀서 품은 앞섶 여미고 만주 밤길 숨어들고 눈물겨운 잃은 그 땅 찾을 갈증 뼈를 녹여 고로스* 일본 형사 말에 여인은 몸을 떤다. 며느리 에인 속내 먼저 안 시아버지 담뱃불 심부름 시켜 가르친 담배 맛을 그 할매 지난 일 잊고 니코틴만 그 속 알아 *고로스 - 일본어로 "죽인다"는 뜻.
최종편집:2025-05-22 오전 10: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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